홍성담의 그림창고



                                                                                           복날 부채/ 51 x 37 cm - 2개/ 대나무살 종이부채에 먹과 수채/ 2011.7.18

[복날 부채]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부채를 원했더니
하이구!
그넘 그뇬 입냄새 한번 고약하겠다

제기랄!

올 여름도 시원하게 지내기는
이미 글렀다

땀 뺄 준비!

실시!

흐나읏, 두울, 세엣!

우리는 흐나읏, 두울, 세엣
우리는 서로 귀신 맹그는 해병대
서로 못잡아 먹어서 환장하는 해병대

이렇게 지롤 떨다보면
여름은 저만치 물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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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날 부채
이름: damibox


등록일: 2011-07-18 15:23
조회수: 1801


DSC_부채_110718_1.jpg (165.4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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