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헷깔리는 귀납법/45 x 30 cm/종이에 먹과 수채, 신문사진꼴라쥬/2014.5
01-세월호 [자꾸만 헷깔리는 귀납법]
나는 잘 모르겠어!
4년전 천안함이 북한의 잠수함이 쏜 어뢰에 폭침당했다는 것.
나도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내 생각엔 북한 잠수특공대가 몰래몰래 서해바다 물속으로 잠입하여
천안함 배 밑바닥에 쫙 달라붙어서 쇠톱으로 짤랐다는 것에 한표!
정말정말정말 너무너무너무 무지한 넘들이야! 북한 잠수특공대.
암튼, 찬안함 함장과 부사관 모두 훈포장을 받았지. 무공훈장?
군인이 적들에게 뒈지게 얻어터지고도 훈포장을 받는 장면은 어떤 영화에서도 없었지.
글먼, 세월호를 침몰시키고 해경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한 이준석 선장과 승무원도,
대한민국호 선장 박근혜도, 비서실장 기추니도
모두 훈포장을 받아야 하는거 아닌감?
근데, 5월 16일, 516 뉴스에서
검찰쌕찰견찰떡찰이 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살인죄로 기소를 했구먼.
글쎄, 대한민국호 선장 박근혜도 살인죄로 기소해야 되는거 아닌감?
앗씨, 헷깔려!
뭐가 뭔지 나도 모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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