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담의 그림창고



                                                                                                                  38 x 27 cm /종이에 과슈/07.06.08

20 년 전 오늘, 6월 강렬한 햇빛에 아스팔트가 뜨거웠다.
최루탄이 터지고 또 그 속에서 최루탄이 터지고 터져
돌멩이가 날고 날아 화염병이 치솟고 치솟아
나는 날마다 그 거리에 서서
저 최루 연기 속에 또 최루 연기 너머 너머 지랄탄 지랄지랄 사이 사이로
길고 하얀 수건 하나가 너울너울 날아가는 모습을 본다.
날이면 날마다 최루 연기 가득한 거리에 서서
너울너울 날아 올라 아득히 사라지는 하얀 수건 하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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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Day by Day]-1 / 20년 전의 기억
이름: damibox


등록일: 2007-06-08 14:59
조회수: 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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