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담의 그림창고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므~흣한 대통령氏_3)/ 14.5 x 20 cm /신문사진에 먹과 수채/2011.3.7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므~흣한 대통령氏_3)]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어제 초저녁부터 청와대 잔디밭에서 '영부인'과 함께
무릎을 꿇고 국민 여러분께 저의 죄를 빌고 있습니다
벌써 제 머리 위로 새벽별이 떴습니다
아흐! 울며 불며 여러분께 사죄를 하고 있습니다
물한모금도 먹지 않았습니다
새벽까지 오줌 한번도 누러 가지 않았습니다

녹색환경 만든다고 4대강 사업으로 전국토를 난장판으로 만든 죄를
부디 용서해 주십시오

747공약,  3개의 숫자중 단 한개도 못 맞추어 드린것도 사과드립니다
뭐 공약이 로또나 같습니까
로또보다 훨 어렵드라구요

광우병 촛불땜에 뿔다구가 나서 구제역 못본채 하다가
전국토가 소 돼지의 공동묘지 된것도
역시 죽을 죄 입니다

그리고 저의 모든 죄를 고하다 보니
새벽별이 뜰 때 까지 까내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 입니다
아흐! 나는 사기꾼, 증말 사기꾼

그동안 저의 주둥이는 숨쉬는 것 빼고
모두 사기치는 것에만 사용했습니다
이 못된 주둥이, 요 주둥이....

글구 저의 사기질 중에는 국가안보상 비밀에 부쳐야 할 것들도 많아서
그냥 마음속으로만 고했습니다
국가안보를 위하는 저의 충정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영부인'께옵선 남들 손꾸락에도 끼기 힘든 다이아 반지를
발꾸락에 낀것 까지 모두 사죄를 했습니다

이제 우리 부부는 육신과 영혼을 강력세제에 담구어 세탁기에 돌린것 처럼,
새하얗게 깨끗해 졌습니다

낄낄낄
내가 요롷게 사과했으면 조컷지?
다미 너 요넘시키! 또 물고문 당해야 정신차릴껴?

헹! 존경하는 국민여러.... 아니아니, 존경하는 등신궁민 이넘들아!
느그들 같은 빙신 국민들만 득시글대는 지금이라면
4대강 사업은 피박 쓰더라도 쓰리고 까지 갈것이고
내 사기질은 아마 텐고까지는 능히 갈수 있다아!
메~~~~롱!
  -목록보기  
제목: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므~흣한 대통령氏_3)
이름: damibox


등록일: 2011-03-07 16:25
조회수: 2309


Day_110307_1.jpg (139.5 KB)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DQ'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