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담의 그림창고



캔버스에 아크릴릭/90.9 x 65.1 cm/2007.01

' 인권과 性 '

내 앞에 나와 똑 닮은 한 남자가 서있다.
그의 넓은 가슴 안에
높고 낮은 산과 비단 폭을 풀어 놓은 듯 수려한 강이 굽이쳐 흐르고...
그의 가슴 속, 날마다 달이 뜨고 별이 진다. 바람이 분다.
그 곳에 아름다운 여자가 앉아 있다.
푸른 입술로 속삭이는 여자의 가슴 안에
다시 건장한 남자가 나에게 가슴을 열어 보인다.
꽃다발을 들고 수줍어하는 여자가
그 남자의 가슴속에서 걸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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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림에세이] 인간의 권리에 관한 명상 4 - ' 인권과 性' / 2007.01
이름: damibox


등록일: 2007-01-25 11:37
조회수: 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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