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담의 그림창고



전면이 22 x 14 cm, 그리고 알루미늄 판으로 되어 있고
측면과 뒷면은 모두 두꺼운 가죽으로 마감이 되어 있다.
1964년도에 생산되었다.



주파수 종류로 보자면, 근해를 드나드는 선원이나 보트로 항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용도로 제작된것 같다.


트란지스터 12개가 사용된 속 내부는 아주 튼실하게 보인다.
스피커의 생김새가 조금 작고 부실해 보이는 면이 아쉽다.



속 내부 중 조금 특별한 것이 주파수 종류를 선택하는 이 '셀렉터'다.
내 어줍잖은 눈으로는 이 셀렉터가 어떤 내용에 무슨 종류인지 판단 할 수가 없다.



뒤 덮개에 붙어 있는 시리얼 메모로 보자면, 'ARVIN' 이라는 회사에서 이 라디오를 출시했고
일본에서 만들어 납품한 것이다.



트랜지스터 라디오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 녀석은 항상 나의 잠자리를 지켜준다.
나는 습관적으로 잠자리에 들면 뉴스와 시사프로그램만 종일 나오는 'kbs FM 제 1 라디오'를 켠채 잠이 든다.
새벽에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가장 먼저 들리는 소리가 바로 이 라디오 소리다.
한가지 불만은 '소리'가 별로 좋지 못하다.
선원들의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라서 아마 배엔진이나 바람 파도 등등의 소음속에서 들어야 하므로
소리는 하이톤, 즉 쇳소리에 가깝다.
혹은, 측면과 뒷면의 '가죽' 마감이 소리의 음색을 제대로 못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다.
라디오 기기 외부 마감에 '가죽'을 사용했는지 글쎄, 그게 궁금하다.


dam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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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adio / 'ARVIN' - 쇳 소리 나는 뉴스
이름: damibox


등록일: 2007-01-09 10:20
조회수: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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