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담의 그림창고


나의 홈페이지였던 www.humani.org 는 2년전 스스로 폐쇄했다.
물론 그 당시 홈에 올려졌던 상당수의 자료도 홈 폐쇄와 동시에 대부분 모두 날아갔다.
그 귀한 자료들은 아마 사악한 우리 인간들이 만든  인터넷의 '宇宙' 안에서 미아가 되어 시작도 끝도 없이 어딘가를 떠돌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 만든 '집'은 홈 메인화면의 부제에서 보듯이 '그림창고'의 역할만 할 것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개인 홈 사이트의 '게시판'을 통한 컴뮤니티라는 것이 어쩌다 가끔 그저 저급한 논쟁정도에 그치는 것을
뭐 대단한 것으로 착각하는 면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은 오다가다 들리는 지인들의 안부와 스팸광고가 도배질을 하게 된다.
그와 같은 이유땜에 客들이 참여하는 '게시판'을 두지 않았고,  각 페이지 하단에 있는 나의 메일주소 만이 바깥세상과의 유일한 통로가 될 것이다.

예전의 humani.org 가  내 개인의 '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이에 의해 관리가 이루어져서
항상 월셋방에 살고 있었던 기분이라면,
이번에 마련한 damibox.com 은 시작부터 끝까지 나의 손으로 관리되는 탓인지 이제사 소박하나마 나의 집을 마련한 느낌이다.

본 메뉴 [work 1]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그려진 '회화'를 주로 담는 '창고'다.
가급이면 나의 그림을 시대순으로 정리하여 넣고 싶지만 여러가지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저 형편에 닿는대로 담아가기로 했다.
그리고 예전에 그려진 그림들은 그림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에피소드들도 하나 둘 정리하여 text 를 붙여둘 것이다.
또한 이왕에 붙여진 text 는 생각이 더 나는대로 항상 보완을 하겠다.

나의 이런저런 사정이 이'창고' 관리하는 시간을 무한정 낼 수도 없다.
하여, 하루에 한장씩이라도 꾸준하게 정리를 해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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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집'을 만들면서
이름: damibox


등록일: 2006-10-16 21:53
조회수: 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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