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담의 그림창고



oil on canvas / 230 X 350 cm / 1997

월인천강(月印千江) 은
'밤 하늘에 은은하게 빛나고 있는 달은 하나이지만
천 개의 강에 모두 비추어 천개의 강물 속에 잠겨 있다' 는 의미이다.
즉, 세상의 사람들이 수천 수만 수억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 사람들 가슴마다 부처가 존재한다는, 즉 모든 사람이 부처라는 뜻이다.
80년대를 전후해서 대의를 위해 스스로 또는 부당한 권력에 의해 죽어간 많은 이들이 있다.
이들은 이미 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들의 희생이 우리들의 삶에 끼친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
그림 월인천강은 죽어간 이들이 우리들 가슴에 남긴 지울 수 없는 달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달은 우리들 삶의 중요한 고비마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의 역할을 할 것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이미 가슴에 하나씩 품고 있는 달을 상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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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인천강(月印千江) - 1 / The lyric of Wolinchunkang - 1 / 1997년 作
이름: damibox


등록일: 2006-10-18 06:51
조회수: 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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